신용한 교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위촉

"지방소멸과 균형발전은 국가적 과제…역량 집중"

신용한 교수 ⓒ News1 김민지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군으로 꼽히는 신용한 서원대학교 경영학과 객원교수가 9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기존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직속 기구로 부총리를 포함한 각 부처 장관과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국가 성장 전략인 5극 3특 균형 성장, 자치분권 확대, 수도권 글로벌 경제수도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추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신 교수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청년 취·창업, 일자리 정책 이해도가 높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 교수는 "지방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그동안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으로 지역발전을 이루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방시대위원회는 신 부위원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신 교수는 내년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재 15호로 영입됐고,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한 내용을 폭로한 인물이기도 하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