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미술관, 충북도 타당성평가 '통과'…건립 속도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 목표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충북도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5일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심의에서 지역문화 발전성·설립 타당성·운영 지속 가능성 등 주요 항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최종 통과 결정을 내렸다.
제천시립미술관은 전체면적 약 4000㎡ 규모에 현대미술 전시실, 지역작가 창작공간, 시민 참여형 교육·체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제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을 결합한 특화 콘텐츠를 선보여 중부내륙 문화·관광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는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의 첫 관문을 넘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내년 하반기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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