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황금고추를 찾아라' 인기…행사장 들썩
금 1돈(3.75g) 1개, 금 반돈 3개, 고추 1포대 등 상품 푸짐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리고있는 '2025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황금고추를 찾아라'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축제기간 1일 1회(오후 1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으로 접수한 50명과 현장에서 접수한 150명 총 200명이 참여한다.
현장 접수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인원 초과로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아쉬움을 쉽게 털어내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참가자들은 빨간 모자를 쓰고 알록달록한 공 속에서 황금고추를 찾느라 여념이 없었다. 유쾌한 웃음과 경쟁이 공존한 현장에서는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 돼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A 씨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오기 딱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인 7일까지 오후 1시에 진행하며, 6일에는 오후 4시에 한 차례 더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모두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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