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회 추경예산 7351억원 확정…"건전재정 확립 초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7351억 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예산 6645억 원보다 10.62%인 706억 원이 늘었다.

군은 이번 추경은 민생안정과 군정 과제 이행을 위해 건전재정 기조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9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0억 원, 일라이트 특화 산업단지 조성 37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12억 원이 반영됐다.

또 농업인 스마트교육 및 종합실습장 리모델링 5억 원, 영동군 하수관로 정비 23억 원, 영동문화체육센터 노후시설 개보수 14억 원, 법곡소하천 개선복구사업 76억 원 등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추경 예산이 지역 활력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