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숲 밧줄 놀이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지역 아동·가족의 생태·체험교육 활성화 기대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오는 15일부터 숲 밧줄 놀이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과정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신체·정서발달을 돕고, 안전한 숲 놀이 환경을 조성할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개설했다.
과정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화·수요일에 총 18시간 운영한다.
교육은 △숲 밧줄 놀이 매듭법 △슬랙라인을 활용한 밧줄 놀이 △안전한 그네 설치와 운영법 등 숲속 활동에 필수적인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진천·음성 평생학습 공유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진천군민과 음성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함수석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숲 밧줄 놀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협동심을 키우는 소중한 교육 자원"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위해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숲 밧줄 놀이전문가는 숲을 무대로 밧줄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활동과 놀이를 기획·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의 신체 발달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늘봄 강사 △방과 후 지도사 △돌봄 교사 △산림복지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관련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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