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4+1 신성장산업 육성 생산유발효과 6조원"

충북연구원 분석…취업유발 효과는 3만3000여명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감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추진하는 신성장산업 파급효과가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4+1 신성장산업 육성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6조 2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2조 3500억 원, 취업유발 3만 3000여 명이다.

4+1 신성장산업은 △에너지 신산업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헬스케어 등 4대 산업에 △기후대응농업을 더한 음성군 전략산업이다.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기준 4+1 신성장산업 관련 15개 기업을 유치하고 31건의 공모사업을 따냈다.

에너지 신산업은 수소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수소 산업 안전·표준화 클러스터를 만들어 수소 산업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충북혁신도시, 성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특화산단도 건설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상우 산단 일원은 중부권 시스템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메디헬스케어 타운과 헬스케어 주거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스마트팜과 그린에너지 등을 결합한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도 개발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4+1 신성장산업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