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단계 지방상수도 현대화 시동…2030년까지 410억원 투입
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노후 상수관로 36㎞ 교체 추진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단계) 위·수탁 협약을 했다.
군은 총사업비 410억 원(국비 50%, 도비 12.5%, 군비 37.5%)을 들여 2030년까지 6년간 이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상수관로(36㎞) 교체와 누수탐사와 복구(220㎞) 등이 핵심 공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유수율 77.9%에서 85%까지 끌어 올려 연간 5억 3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 실현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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