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인센티브 내달부터 7%→13% 확대

월 구매한도 30만원 이전과 동일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카드.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다음 달부터 지역화폐 여민전 구매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할인율) 지원 한도를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월 구매 한도액은 30만 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13% 인센티브를 받아 한도액인 30만 원을 내면 33만 9000원이 충전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이 기존 2%에서 8%로 증액된 데 따른 것이다.

여민전은 스마트폰 앱(여민전)을 통해 충전해 대형마트나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세종시 관내 1만 3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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