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원 사용 때 18만원 적립"…보은·영동 지역상품권 혜택 상향

내달부터 캐시백 15%·구매 한도 확대

레인보우영동페이카드 결제 장면(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과 영동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상품권 충전과 보유 한도를 올리고 캐시백 적립률을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군은 9월 한 달간 결초보은상품권 할인율 15%, 구매한도 150만 원, 보유한도 200만 원까지 확대 운영한다.

10월~12월 할인율 15%를 유지한다. 구매와 보유 한도는 종전과 같이 각각 100만 원, 200만 원을 적용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초보은상품권을 전국 최대 수준으로 할인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다음 달부터 영동사랑상품권의 충전과 보유 한도를 120만원까지 상향한다. 캐시백도 15%로 올린다.

레인보우영동페이카드의 월 충전(구매) 한도인 120만 원을 사용하면 18만 원의 캐시백을 적립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역 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2232곳의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정부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도비, 군비를 투입해 레인보우영동페이카드 혜택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