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 9월부터 구매 할인율 10%→15% 상향
소상공인 매출 증대,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기대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모아'의 구매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천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모아는 월 구매 한도 100만 원(지류는 만 40세 이상 50만 원)과 보유 한도 150만 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동일한 한도 안에서 구매 할인율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한층 확대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율 인상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침체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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