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세종교육청 행사에 참석 '눈길'
내달 2일 인사청문회 앞두고 훈포장 전수식에 얼굴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7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퇴직 교원 훈·포장 전수식에 참석했다.
최 교육감이 장관 지명 이후 교육청 자체 행사에 참석한 건 을지연습 이후 두 번째다. 그는 내달 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연가를 내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청 자체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논문표절 의혹, 음주운전 전력,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던 여러 부적절한 발언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며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난항이 예상된다.
그는 이날 퇴직 교원 27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하고, 새내기 교육공무원 8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 교육감은 "아이들의 삶을 밝히는 길을 묵묵히 걸어온 선생님의 헌신이 세종교육의 초석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교육의 성장을 응원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