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작은 콘서트…내달 6일 제천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

참가비 무료, 선착순 50명만 참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 프로그램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6일 밤 9시 30분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특별 프로그램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선착순 50명만 이번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무선 헤드폰 착용은 필수다.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는 오직 무선 헤드폰을 통해 흐르는 음악에만 몰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주변 소음에서 벗어나 오직 DJ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고, 마치 자신만의 작은 콘서트장에 들어선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국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DJ 운진'이 이번 무대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객은 행사 당일 현장에 마련된 동명 광장 헤드폰 수령 데스크를 방문하면 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계자는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는 스크린 속 감동을 넘어 음악에 온전히 몰입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