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운 워터밤' 더위 날렸다…올해 첫 도입 '성공 예감'

가락뜰 근린공원에 200여명 몰려 즐거운 시간

2025 고운 워터밤. (세종시 고운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고운동이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2025 고운 워터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24일 세종시 고운동에 따르면 전날 고운동 가락뜰 근린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 2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고운 청소년센터 청소년 마을 계획단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워터밤은 올해 처음 도입했다.

참석자들은 물총놀이, 분수 터널, 워터건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겼다. 또 노래와 춤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공연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아이스크림, 슬러시, 닭꼬치 등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이 자리해 재미를 더했다. 부대 행사장에 마련된 플리마켓, 스티커 타투 코너도 행사 내내 북적였다.

김현경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처음 시도한 워터밤 행사가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과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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