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국악엑스포"…영동군 이달 도심 공공디자인 설치 완료
영동역~행사장 1.5㎞ 구간 새 단장…공정률 85%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도심 공공디자인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연계해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개발 및 제작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악엑스포 행사장과 영동읍 도심을 연결하는 출입로에 공공디자인을 입히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1~2단계로 나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악엑스포 개막 전인 오는 8월 31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 85%를 보인다.
영동읍 계산리 영동역에서 영동읍 매천리 엑스포 행사장 입구까지 1.5㎞ 구간을 공공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경부선 영동역에서 하차한 승객과 버스·택시·승용차로 방문한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도로다.
공공디자인의 대상은 영동역 역사 안팎의 공공시설물과 영동역~용두교~레인보우힐링관광지 구간의 가로등, 맨홀, 펜스, 전주, 벤치, 신호등 제어함, 행사장 입구의 안내표지판·중앙분리대 등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악엑스포 개최 전에 사업 완료를 위해 공공디자인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문화적 공공성과 지역 정체성 품격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란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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