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국제택견대회, 23일 개막…세계 10개국 참가

택견 무술, 최초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 등재

지난해 제천 국제택견대회.(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6회 제천 국제택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10개국의 외국인 선수 50여 명을 포함한 전국 6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이번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유산 76호이자 무술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과 한국 전통무예를 보급하고 육성·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맞서기와 대걸이 각 부문에서 유아·초등·중등·고등·일반·대학부 체급별 개인전이 진행되고, 국제부 단체전과 각 지역 전수관별 단체 창작 연무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에서 펼쳐질 멋진 무술의 향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