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00억→460억 확대

기업당 최대 8억 융자, 이자액 보전

청주시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 관세 부담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4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규모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진행할 경영안정자금 규모는 기존 200억 원에서 460억 원으로 늘린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매출액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경영안정자금도 100억 원에서 170억 원으로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융자 대상은 청주에 위치한 전업률 30% 이상이면서 공장 등록한 제조업,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해야 한다.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이라도 건축물관리대장상 면적 500㎡ 미만이면서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융자 규모는 8억 원이고, 시는 4~5년간 연이자 3%를 보전해 준다. 신청은 시청 기업지원과에서 9월 15~19일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