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 구성 운영

지역발전과 국정운영의 선도적 역할 다짐

충북 진천군이 20일 송기섭 군수 주재로 국정과제 대응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있다.(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날 송기섭 군수 주재로 실·국장이 참석하는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대응 TF의 목표와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행정혁신 △신성장·일자리 △균형성장 △기본사회 4개 분과로 구성해 국정과제 선제대응, 국비 예산확보, 지역 역점사업 발굴, 정부 정책 동향 파악 등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군은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추진 △충북혁신도시 활성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활성화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진천 초평호 관광지 조성 등이 국정과제와 높은 연계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지역발전과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는 진천군이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정부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군은 국장 중심으로 분과별 주간 회의를 열어 분야별 세부전략을 마련하고, 군수 주재 월례회의에서 군정 방향성을 다듬는 과정을 계속할 방침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