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22억4000만원 확보
지역현안·재난안전·재난직접교부 18개 사업 추진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2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안전 확보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18건이다. △지역 현안 2건(8억 원) △재난 안전 1건(3억 원) △재난 직접교부 15건(11억 4000만 원)이다.
지역 현안 사업은 △칠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5억 원) △국지도 32호선 청천면 구간 가로등 설치공사(3억 원)가 선정됐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가의 임대 수요를 충족하고, 가로등 설치는 주민 야간 통행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재난 안전 분야에서는 △방성N1지구 안전취약지 정비사업(3억 원)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낙석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난 직접교부에는 △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대곡저수지, 2억 7000만 원) △괴산읍 사창리 사면정비공사(5000만 원) △폭염대책비(2억 1700만 원) 등 15건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사면·세천 정비, 배수로 보수, 낙석 방지시설 설치, 우기 대비 관로 준설 등 군민 생활안전과 재해 예방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하게 된다.
김민영 예산팀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급한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예산확보 활동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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