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미래교육 전문성 높인다…충북교육청 역량 강화 워크숍

서울·대전·충북 교원 참여… "IB 교육 안착·발전 도움"

IB 공식 PD 워크숍.(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와 협력해 IB 공식 프로페셔널 디벨롭먼트(PD)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운영하는 학교 교원이 꼭 이수해야 하는 것이다. IB 본부가 인정하는 공식 이수증 발급과 IB 교과 지도 교사와 코디네이터로서 자격 인증에 활용된다.

충북 교원 24명과 서울·대전 교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등학교 과정인 'DP 지식이론'과 중학교 리더교원 과정인 'MYP 리더십' 등 2개 강좌가 진행됐다.

IB 프로그램 기준 분석, 수업 사례 아이디어 협의 등 IB 수업과 평가 체제를 체험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다른 시도 IB 학교와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IB 공식 워크숍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IB 교육의 안착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B 프로그램(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1968년부터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질문과 토론식 수업,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져 기존 주입식·암기식 교육의 대안으로 관심을 받는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