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회 추경 4조1203억 편성…수해 복구·민생회복 집중
1회 대비 일반회계 3680억 증가, 특별회계 252억 증가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3조 7271억 원) 때보다 3932억 원 늘어난 4조 12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조 6947억 원으로 기정액 대비 3680억 원(11.1%)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256억 원으로 252억 원(6.3%) 증액됐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민생회복, 수해 피해 복구, 생활 불편 해소를 중점 과제로 삼았다.
민생 분야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412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6억 원, 소상공인 육성 자금 이자 지원 5억 원 등이 반영됐다.
재난·안전·환경 분야에는 수해복구 292억 원, 군소음 피해 보상 46억 원, 전기화물차 구매지원 43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2억 원, 폭염 대책 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윤오복 청주시 예산1팀장은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5일 확정된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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