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궈진 돌 갖다대고 휴대전화 빼앗고…청주 한 중학교 학폭 신고

ⓒ News1 DB
ⓒ News1 DB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 괴롭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최근 학교 폭력과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고소된 4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또래 2명에게 욕설과 구타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여름철 달궈진 돌을 피부에 갖다대거나 휴대폰을 빼앗은 뒤 "돌려받고 싶으면 돈을 가져와라" 등의 행위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