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광복절 폭주족 대비 안전활동 강화

14~15일 가용경력 총동원

단속 자료사진(충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경찰청은 광복절 이륜차 폭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15일 SNS 등을 통한 폭주 모임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순찰대·기동순찰대·지역경찰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폭주 예상 구간에는 경찰 인력을 사전 배치해 진행 방향별 부분 통제를 실시하고 검거가 어려운 경우 추적수사를 통해 끝까지 검거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현충일에도 폭주 단속을 벌여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과 번호판 미부착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87건을 적발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과 평온을 위해 폭주행위와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현장단속과 사후검거를 병행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