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본 고베 부정기편 취항…지방공항 첫 운항

노선 경쟁력 분석 후 정기편 전환 검토

청주국제공항 전경. ⓒ News1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에어로케이 항공은 충북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고베국제공항을 잇는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고베공항은 국내선 전용으로 운영하다가 최근 국제공항으로 전환했다. 지난 4월 대한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처음으로 취항했고, 지방공항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베시는 오랜 약사와 문화, 현대적인 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도시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부정기편 운항으로 시장 상황과 노선 경쟁력을 분석한 뒤 정기편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취항식에서 "청주공장 국제노선 다변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선택지를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은 7개국 18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