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농협, 농산물 계약수매로 농가소득 증대
대학찰옥수수만 3억2000여만원 농가소득 창출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은 농산물 계약 수매로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브로콜리 품목을 시작으로 감자, 애호박, 백다다기 오리를 수매해 농협유통과 온라인 마켓에 판매했다.
지난달 11일부터는 대학찰옥수수 계약 수매사업으로 총 83만 2220통(30개들이 2만7740망)을 수매했다.
청천농협은 수매 물량을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홈쇼핑, 온라인 채널에서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정품 기준 옥수수 1개당 최저 420원에서 최고 500원까지 수매해 3억 2400만 원의 농업인 소득증진에 이바지했다.
특히 청천면 내 여성 농업인을 주축으로 한 전문 옥수수 공동선별단을 운영해 전체 인원 약 3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냈다.
강창구 청천농협 조합장은 "올해 남은 기간 수확하는 농산물도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를 산지로 초청해 품질 우수성을 알려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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