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교통망 확충"…충북도·3곳 기초단체 한목소리

청주공항서 결의식…민간활주로·철도 노선 반영 촉구

8일 청주공항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보은군, 진천군 관계자들이 중부권 교통망 확충을 촉구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와 기초자치단체들이 연계해 중부권 교통망 확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키웠다.

8일 보은군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공항 청사에서 도와 청주시, 보은군, 진천군 등이 지역 숙원사업의 국가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식을 열었다.

민관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노선과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건설사업, 동탄~청주공항 철도노선 등의 반영을 촉구했다.

이 행사에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변인순 보은군 부군수, 민관정위원회 관계자 등이 릴레이 발언과 촉구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지난달 도와 청주시, 보은군, 김천시는 청주공항~ 보은~김천 철도노선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청주공항 이용객에게 민간활주로 건설과 철도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관련 자치단체와 연계해 결의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