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상가서 자율주행 '경비·물류·안내 로봇' 실증 나선다
국비 등 12억5000만원 투입…연말까지 운영
과기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대 사업 일환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상가와 세종시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인 '이음5G' 기반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으로 국비 10억 원 포함 12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실증에 투입하는 건 경비·물류·안내 로봇 3종이다. 이달 경비 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경비 로봇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P3) 구역에서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화재예방·보안순찰 등을 수행한다. 고정형·자율주행 안내 로봇은 상가 안내와 식당 예약, 홍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청에 투입하는 물류 로봇은 승강기를 통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는다.
시는 50명 규모의 시민체험단을 모집해 로봇 활용과 관련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윤정 시 미래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세종시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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