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활용 노인 건강 챙겨
건강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
- 윤원진 기자
(제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노인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천시 보건소는 7월부터 9월까지 두달간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 활동을 전개한다.
홀몸 노인 가구에 설치한 혈압계, 혈당계, 손목 활동량계 등으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AI로 실시간 분석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담 인력이 대상자의 건강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하고 있다.
만성질환자에게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질환명이 표기된 질병인식팔찌를 배부해 응급상황 시 의료진이 신속하게 환자의 기저질환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때 만성질환자와 고령층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촘촘한 지원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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