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사진·문서·포스터 등 산림녹화 기록물 추가 수집

4일부터 본격 수집해 기록유산 보존

충북 증평군 산림녹화 기록물.(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산림녹화 기록물'을 추가 수집한다고 밝혔다.

기록 수집은 증평 남부5리 임야위원회에서 생산한 기록물이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가 조명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지역의 산림녹화 성과와 주민 참여 역사를 더 폭넓게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취지다.

군은 조림사업, 사방사업, 육림보호 등 산림녹화 과정과 관련한 사진·문서·포스터는 물론 실제 녹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구술 인터뷰도 함께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 범위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다. 지역 산림의 변화와 공동체의 노력을 폭넓게 담아낼 예정이다.

수집한 기록물은 오는 10월부터 정리와 디지털 아카이브 등록을 거쳐 12월 중 관련 전시로 공개한다.

군은 이번 전시로 지역 산림의 회복 과정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사례 등을 소개하고 공동체 기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기록물 추가 수집을 계기로 산림녹화의 생생한 흔적을 더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후세에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