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국도 달리던 관광버스서 불…승객 37명 대피

3일 오후 3시 52분쯤 충북 괴산 동부리 34번 국도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괴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3일 오후 3시 52분쯤 충북 괴산 동부리 34번 국도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괴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3일 오후 3시 52분쯤 충북 괴산군 동부리 34번국도 증평방향 도로를 달리던 44인승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37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억 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버스 운전자 이모 씨(61)는 "문경에서 승객 37명을 태우고 안산으로 향하던 중 차량 후면에서 연기가 발생해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후 승객을 대피시킨 뒤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