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체장 민선 8기 마지막 여름 휴가 어떻게 보내나
집콕 또는 현안 점검…휴가 반납 단체장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본격 여름 휴가철이다. 장마가 끝나고 수해 복구도 어느 정도 이뤄지면서 충북지역 단체장 상당수는 8월 초에서 중순까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휴가를 냈다. 휴식을 취하며 업무에 지친 심신을 달랠 예정이다.
휴가 기간 완전히 도정을 외면할 수 없는 만큼 비공식적으로 레이크파크 현장 등을 찾아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1년이 채 남지 않는 지방선거 전략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최재형 보은군수·정영철 영동군수·송인헌 괴산군수(4~8일)와 김문근 단양군수(11~14일)는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서 체류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황규철 옥천군수는 휴가 계획이 없다. 이 시장은 이달 중 하루에서 이틀 정도 연가를 소진하기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아직 구체적인 휴가 날짜를 정하지 못했으나 8월 중순 정도로 계획하고 직원들의 휴가를 우선 독려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개인 일정으로 지난 5월 여름휴가를 앞당겨 다녀왔다.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송기섭 진천군수도 지난달 이미 휴가를 소진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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