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31일 괴산읍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환담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DB금지)/뉴스1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31일 괴산읍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환담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31일 괴산읍 대사리와 금산리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송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상태와 이용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냉방기 가동 여부, 내부 청결 상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등 실질적인 쉼터 운영 환경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어르신과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쉼터 이용을 위한 보호 방안 마련과 현장 의견 청취에 중점을 뒀다.

괴산군은 현재 총 166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본격적인 폭염 이전 전 쉼터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마쳤다. 이후 냉방설비 보완, 이용시간 확대, 안전관리 강화 등 쉼터 운영을 내실화하고 있다.

군은 무더위 쉼터 운영 외에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영을 통한 열섬현상 완화 △홀로 하는 노인과 거동불편자 보호 △마을 방송을 통한 폭염 정보와 행동요령 안내 등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폭염이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어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노력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 활동 자제로 개인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