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민선 8기 공약 이행율 78.1%…도내 평균 43.7%
공약 성실 이행해 민선 8기 성공적 마무리 약속
지연 사업 중점관리로 민선 8기 공약 이행 총력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공약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공약 이행상황 자체평가 결과 100개 세부사업 중 42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이행 후 지속 추진 중이며, 54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사업의 평균 진행률을 의미하는 이행률은 78.1%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충북 도내 11개 시·군 공약 평균 이행률 43.7%보다 월등히 높다. 정상추진율은 96%에 달한다.
완료한 사업은 △초평호 제2하늘다리 건설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혁신도시공원 키즈 놀이시설 설치 △신척저수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공간 조성 △진천예술단 창단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 △진천읍 체육관 건립 △진천읍·문백면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다.
지연되는 4개 사업은 조속히 정상 추진하도록 중점 관리하고 있다.
공약 이행을 위한 군의 노력은 주요 평가 결과에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민선 7기 임기 내 미완으로 남았던 사업도 관심을 두고 추진 중이다. 스마트테크시티 개발 사업, 스포츠테마타운 추진 등은 민선 8기 공약에서는 제외했지만, 현안사업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공약은 주권자인 군민께 꿈과 희망을 드리기 위한 소중한 약속"이라며 "민선 8기 공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남은 기간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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