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수해 농가 찾아 복구 지원 봉사

경남 산청군에 수재의연금도 전달

충북 진천군의회는 28일 진천읍 삼덕리 수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진천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는 28일 진천읍 삼덕리 수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군의회 의원과 직원 30명은 이날 오이하우스 집게 내림, 토사 제거와 주변 정리 등 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진천군의회는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경남 산청군에 위로와 응원의 뜻을 담은 수재의연금 200만 원도 전달했다.

이번 의연금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다'는 '환난상휼'의 정신에 따라 의원 전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했다.

이재명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과 재난 대비 시스템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