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장학금·이웃돕기 물품 기탁 잇따라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25일 충북 괴산지역에서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과 취약계층 이웃과 온정을 나누려는 손길이 이어졌다.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사장 염선업)은 이날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염선업 이사장은 "괴산군의 농산물 가공산업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이 괴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2019년 창립 후 총 47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다.
청주시 강내면 엠제이테크(대표 이강온)는 이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봉지 삼계탕 300개(약 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강온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이 염려되는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몰군경미망인회 괴산지회(지회장 이영식)는 회원 복지 증진과 폭염 예방을 위한 여름 의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영식 지회장이 직접 인견 원단을 구입해 손수 제작한 바지를 회관을 찾은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고령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회원에게는 지회원들이 자택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영식 지회장은 "보훈가족들이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회원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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