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증평군·진천군 최우수 지자체 선정
증평군, 사회적자본 분야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진천군, 불평등 완화 분야 '신거진천 케어팜'
- 이성기 기자
(증평·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진천군이 '202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5일 이들 군에 따르면 증평군은 사회적자본 분야에서, 진천군은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에 올랐다.
증평군은 민선 6기 출범 후 공약사업 7회 연속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공약사업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증평군은 도내 유일하게 사회적자본, 기후·환경·생태 2개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적자본 분야에서는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주제로 △쌍방향 소통 플랫폼(소통공감밴드) △기록 기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아동·청소년 정책 네트워크 구성 등 군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자본 확대 사례를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단지 성과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지키기 위한 행정의 하나다. 신뢰받는 군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진천군은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생거진천 케어팜, 농업에 돌봄을 더하다' 사례를 제출해 군 단위 지자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진천군은 최근 이재명 정부 1호 복지정책 모범사례로 주목받은 진천군 통합돌봄 모델의 대표 사업 '생거진천 케어팜'을 추진해 왔다.
차별화한 돌봄 모델 개발과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선희 진천군 기획감사실장은 "진천군을 대표하는 우수사례가 좋은 평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군민 눈높이에 걸맞은 사업을 계속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401개의 사례를 제출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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