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 방학 때도 운영"
심리·정서적 어려움 학생 상담·지원…전문가 등 다양한 상담 채널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의 관계 공백을 막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방학 중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유선 또는 누리집(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을 통해 간편하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임상심리전문가 심층 심리평가 △정신건강전문가 방문 △치료비 지원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방학 때는 학습 격차가 발생하고 돌봄과 정서적 관계가 단절될 수 있는 점을 살펴 서비스를 강화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촘촘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충북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누리집에 팝업존을 설치하고, 방학 전 가정통신문으로 서비스를 안내하기도 했다.
일과 시간에는 충북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전문상담사, 정신건강전문가, 임상심리전문가가 서비스 신청이 있으면 직접 상담에 나선다.
일과 후에는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햇님달님 상담소'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들어줄개' 앱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다들어줄개' △문자메시지 1661-5004 등으로 상담한다.
조선진 충북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방학이 학생들에게 멈춤이 아닌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방학 때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공백 없이 챙기겠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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