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산철쭉제 경제효과 329억원…주차 문제는 숙제
방문객 76.7% 외지 관광객…평균 지출액 15만4600원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경제효과가 3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축제가 열린 나흘 동안 모두 23만 7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이 가운데 76.7%가 외지인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지역주민 1만 3800원, 외지 관광객 15만 4600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토대로 추산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329억 8000만 원이다.
축제 전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5%는 '내년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개막공연과 철쭉 하모니 콘서트, 철쭉테마관 등 주요 프로그램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교통 혼잡과 주차 공간 부족, 공연장 시야 확보 문제 등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다음 축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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