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상반기 일상감사로 예산 6억원 절감…재정 효율화

괴산군청/뉴스1
괴산군청/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상반기 동안 252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진행해 예산 6억 1488만 원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사업 발주 전 사전점검으로 일반적인 사후감사로는 시정이 어려운 행정적 오류나 예산 낭비 요인을 미리 예방하는 제도다.

주요 감사 대상은 △총사업비 50억 원 이상 주요 정책사업과 현안사업의 집행·변경 △새로운 시책 도입·추진에 관한 방침 결정 △1억 원 이상 민간자본보조나 민간위탁금 지원사업 △50명 이상 참석 행사(워크숍, 연찬회, 세미나 등) △계약업무(공사 3억 원 이상, 용역 7000만 원 이상, 물품구입 2000만 원 이상) △예산의 이용·전용·집행과 지방채 발행 등이다.

송인헌 군수는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일상감사를 계속 추진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절감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이익 창출 사업에 재투자하겠다"라며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재정 운용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