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읍 주민자치총회 올해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연다
26일 군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 마련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민총회를 예년과 달리 '주민참여형 축제'로 꾸민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주민자치 사업 투표만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계획 사업으로 △증평읍 주민총회 & 보강천어울림축제 △야외 바비큐 파티 '우리는 이웃입니다'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한 유치부, 초·중·고 사생대회 △주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등 4건의 사업안에 대한 주민투표가 이뤄진다. 투표 결과는 증평읍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마술공연, 버스킹, 체험부스, 커피차, 경품추첨 등 군민의 참여와 재미를 높일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 무대도 펼쳐진다. 줌바댄스와 라인댄스, 고고장구, 색소폰 연주, 노래교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캘리그라피 작품과 민화 전시회도 함께 진행해 주민의 문화적 감성과 창의력을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유덕열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총회는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장으로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즐기시고,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증평읍 주민자치회는 2022년 출범한 후 현재 2기 체제를 운영 중이다. 주민총회는 읍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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