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 체제 돌입…세부 실행계획 확정

행사장 조성, 전시관 연출, 안전대책 등 착수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배치도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가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현장 중심의 준비를 본격화한다.

세부 실행계획은 행사장 조성, 행사 구성, 전시관 연출, 운영과 안전대책 등 엑스포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사항이다.

행사장 조성은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 '국악을 만나다' 등 4개 테마 구역으로 나눈다. 주요 시설 공사는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행사 구성은 국악 공연, 체험, 해외 전통공연단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관람객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내외 우수 국악 공연단 초청 공연과 관람객 참여형 국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시관 연출계획도 구체화 됐다. 행사장 내에는 국악주제관, 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등의 전시관을 설치한다. 관람객 편의 중심의 행사장 운영과 안전대책도 마련한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해 국악의 향기로 세계를 물들이는 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