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저소득 장애인 가구 23곳 주택개조 사업 추진
욕실·경사로·안전손잡이 등 장애유형별 개선 추진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 23세대를 대상으로 '2025 주택개조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자격 조회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이동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이 필요한 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총사업비 84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주택 개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개조 항목은 욕실 개보수, 출입구 경사로 설치, 실내 안전 손잡이 등으로 대상자별 장애 유형과 생활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가구당 기본 공사비는 최대 380만 원 이내이며, 주택 노후도와 장애 유형 등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추가 지원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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