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호우주의보 해제…밤사이 시간당 30㎜ 비 예보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산책로 출입구에 설치한 출입 통제선을 철거하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산책로 출입구에 설치한 출입 통제선을 철거하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전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19일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충북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오후 4시 충주, 제천, 괴산. 단양 등 4곳에 내려졌던 것을 시작으로 충북에 사흘째 이어지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영동 40㎜, 옥천 36㎜, 괴산 29.5㎜, 보은 27.3㎜, 제천 23.4㎜, 청주 20.1㎜, 음성 17㎜, 진천 16.5㎜, 증평 13㎜, 단양 8㎜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청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6~12시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