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등 괴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신언구 선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본부 대표 500만원
정영철 영동군수 100만원

신언구 선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본부 대표(왼쪽)가 지난 18일 송인헌 괴산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선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본부 신언구 대표와 정영철 영동군수가 전날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500만 원과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언구 대표는 이번 기부로 제공 받은 15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 답례품도 다시 괴산군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두 배로 전했다.

신 대표는 "괴산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정영철 영동군수(왼쪽)가 지난 18일 송인헌 괴산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영철 영동군수도 괴산군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평소 이웃으로서 깊은 인연을 맺어온 괴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정 군수와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어진 차담에서 오는 9월 영동군에서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인헌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뿐만 아니라 답례품까지 지역에 되돌려준 신언구 대표와 직접 찾아와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정영철 군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군민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