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차질 빚었던 청주공항 항공편 운항 정상화
충북선 일반 열차는 운행 중단…"시설물 점검·보수"
-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지역에 쏟아졌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다.
18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 청주를 떠나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는 에어로케이 RF332편이 이륙한 것을 시작으로 출발편 13편이 정상 운항했다. 또 청주로 돌아오는 항공편 6편도 제 시각에 도착했다.
전날엔 충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공항 항공편 34편 중 8편이 지연됐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현재도 일부 지연되고 있는 항공편이 있으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은 아니다"라며 "비가 그치면서 항공편 대부분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우로 차질을 빚었던 철도 운행도 재개됐다.
전날 폭우로 철로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오송∼천안 구간 KTX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으나, 현재는 큰 차질 없이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충북선(오송~제천) 운행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코레일은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점검·보수를 한 뒤 일반 열차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열차를 이용하기 전에 운행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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