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 혁신도시 발전지원청 설치 정부에 촉구

음성서 정례회 열어 공동건의문 채택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혁신도시 발전지원청(가칭) 설치를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17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스완 레스토랑에서 2025년 정례회를 열어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조속 추진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등도 건의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한 협의체다.

조 군수는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려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수소안전뮤지엄도 방문해 수소안전 정책과 기술 현황을 살피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