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풍림아이원 아파트 입주지연 현장 방문 점검

입주민 주거기본권 확립 위한 현장 중심 문제 진단

충북 진천군의회는 16일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진천군의회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는 16일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 입주 지연 사태로 입주예정자들이 겪는 피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이재명 의장과 김기복·김성우·윤대영 의원이 참여했다. 지난 2일 진행한 진천군청 관계자와 비상대책위원회의 합동 점검 당시 발견된 △지하 주차장 천장 곰팡이 △세대 내 도색 마감 불량 등 주요 하자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의회는 시행사의 미흡한 조치를 지적하고, 입주예정자들의 주거기본권을 보호하고 생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 지연에 따른 실질적 보상 대책 마련 △지적된 하자 신속한 개선 등을 촉구했다.

이재명 의장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과 고충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라며 상황이 안정돼 2450세대 주민께서 하루빨리 새로운 터전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