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능원, 휠체어 테니스 장애인 취업선수팀 창단
2026년 4월 실업팀 창단이 목표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이차전지 양극소재 전문 기업 ㈜재세능원(JS ENERGY)이 휠체어 테니스 장애인 취업선수팀을 창단했다고 16일 밝혔다.
㈜재세능원은 이날 충북도, 충주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장애인 취업선수팀 창단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선수단 역량 강화 △장애인 고용 증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취업선수팀은 실업팀의 전 단계로 감독 없이 선수만으로 구성된 팀을 말한다. ㈜재세능원은 지난 1일 이미 4명의 선수를 고용했다.
㈜재세능원은 2026년 4월 휠체어테니스 실업팀 창단을 목표로 취업선수팀을 꾸려가게 된다.
JS ENERGY 스포츠팀에 입단한 안성숙 선수는 "우리 장애인에게 운동과 직업이라는 두 가지 가치가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 유상렬 단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훈련과 대회에서 열정을 다해 프로선수로서 꿈을 키워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 단장은 "착한 회사, 착한 직원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성장을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세능원은 2021년 4월부터 충주에 양극재 제조공장을 설립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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