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SW 중심대학' 발대식 개최…AI 교육 강화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활성화 등 세부 추진 전략 소개
-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청주대학교는 10일 SW(소프트웨어) 전문·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W 중심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코통신기획평가원의 공모사업이다. 대학 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청주대는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 발대식에 참석한 100여 명 앞에서 'SW중심 대학'의 비전을 선포한 뒤 전공·비전공 SW교육 강화, 인턴십 추진,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활성화 등 세부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학교가 'SW중심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핵심기술과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 전 세계는 SW 중심의 기술과 창업이 9할, 하드웨어가 1할을 차지할 것"이라며 "청주대가 충북의 교육을 선도하고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으로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