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입학설명회 개최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은 10일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음성 꽃동네학교와 맹동혁신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0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특수교육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입학 준비 정보를 얻었다.

학부모들은 음성 꽃동네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수학교의 교육환경과 수업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옥동초등학교 김춘희 특수교사가 초등학교 진학 예정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식, 입학 준비사항 등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학부모들의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입학 준비 과정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소중한 기회였다. 아이의 진로 고민이나 학교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초등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