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노헤마치 대표단, 6년 만에 옥천군 방문한다

14~16일 국제교류 재개 협약 등 일정 소화

지난해 일본 고노헤마치를 방문한 옥천군 대표단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와 국제교류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노헤마치 대표단은 14~16일 옥천군을 방문해 교류 재개 협약을 하고 중학생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옥천군과 고노헤마치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왔으나 2019년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류가 중단됐다.

이후 지난해 옥천군 대표단의 고노헤마치 방문을 계기로 6년 만에 다시 물꼬를 텄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작년 방문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었다면 올해는 교류 재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